마약! 이제 우리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자칫 출구 없는 미로로 빠질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퍼져있고, 상상 이상으로 교묘해진 수법 때문입니다.
최근 광진구에서 대학 동기가 준 젤리를 나눠 먹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친구의 말에 먹었는데 어지럼증을 느꼈고, 알고 보니 젤리 안에 대마 성분이 들어있었습니다.
비슷한 일이 강남구에서도 있었는데요, 사촌 언니가 줬다는 젤리를 먹은 두 여성이 어지러움을 느껴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간이 시약 검사에서 대마가 검출된 겁니다.
마약을 숨기는 수법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필로폰 1.7킬로그램을 여성용품에 숨겨 밀반입한 일당 48명이 최근 붙잡혔고, ‘야바'라고 불리는 마약을 야구공 속에 숨겨 국제우편으로 들여오려다 덜미가 잡히기도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3년 마약류 폐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3.1 퍼센트, 청소년 2.6 퍼센트가 마약류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해 봤다고 답했습니다. 대부분은 SNS나 지인 소개 등으로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다고 답했는데요,
경찰은 "무엇보다 국민이 심각성을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마약이 합법인 나라에 여행을 가서도 우리 국민은 불법"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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